‘슈룹’ 도성 내 중매쟁이들도 포기한 말괄량이 ‘청하’의 첫 등장…
23일 방영된 tvN 토일드라마 ‘슈룹’(극본 박바라/연출 김형식)에 청하(오예주)가 첫 등장했다.
세자(배인혁)의 혈허궐 치료법을 알아내기 위해 성남대군(문상민)이 움막촌에서 토지 선생(권해효)을 만났다. 성남대군(문상민)의 간절한 부탁으로 토지 선생은 “기가 약한 사람에게는 침 치료는 금기다”라는 조언과 “가서 혈자리가 제자리 찾을 때까지 기다리라”라며 약재가 적힌 종이를 건넸다. 약재가 적힌 종이를 받은 성남대군(문상민)은 약방 의원을 찾았다. 하지만 토지 선생의 거짓말에 속아 모든 돈을 지불해버린 성남대군(문상민)은 약방 의원에게 지불할 약 값이 없었다. 약방 의원은 “돈 없으면 약 못 주지..”라며 다시 약 값을 청구한다.
그 순간 “돈이 없다” 하며 곤란해하던 상황에 곁에 있던 청하(오예주)가 “제가 담보를 걸겠습니다”라며 은장도를 꺼내 약방 주인에게 맡긴다. 약방 의원은 “아는 자이십니까?” 둘의 관계를 물었고, 이에 청하는 “너무 간절해 보여서…”라며 “어머니께서 남기신 물건이니 꼭 갚아달라”라고 말한다. 성남대군은 “열흘 뒤 이 시간에 직접 찾아와 갚겠다”라며 다음 만남을 기약한다.
약방에서 청하(오예주)는 세자(배인혁)의 약을 짓는데 도움을 주는 성남대군(문상민)의 은인으로 첫 등장을 장식했다. 하지만 약방을 걸어 나오며 청하(오예주)는 “너무 잘생겨서 한 번 더 보고 싶어 그랬다…”, “여자도 좋으면 쟁취하는 거지”라며, 천방지축 말괄량이의 모습을 보였다. 변조판서 윤수광(장현성 분)의 장녀인 청하는 도성 내 중매쟁이들이 모두 포기할 정도로 말괄량이라고 소문이 자자한 여인이다. 첫 만남에 성남대군(문상민)과 다음 만남을 기약해버리는 당돌하고 당찬 매력을 가진 청하(오예주)는 첫 등장부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약방에서의 첫 만남으로 천방지축 청하(오예주)가 성남대군(문상민)과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 갈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tvN 드라마 ‘슈룹’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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